• [보도자료] [전지현의 미라클] '제2 전성기' 맞은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
  • 2018-10-30 오후 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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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맞아 혁신적인 신제품 연달아 선보이며 유업계 불황 정면 돌파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2007년 롯데그룹 분사 이후 처음으로 오너경영체제로 전환된 푸르밀이 '제2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유가공 전문기업 푸르밀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대비 2배가 훌쩍 점는 27개 신제품을 출시했는데요.

그 배경에는 신준호 푸르밀 회장 차남이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조카인 신동환(사진) 대표가 꼽히더군요. 20년간 식품•식음료 분야에 몸담았던 신 대표의 경험이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것이란 평가입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내뿜는 오너 2세 신동환, 20년 식품•식음료 전문가 '제2 전성기' 이끌다

푸르밀은 1978년 롯데유업으로 출발해 2007년 3월까지 롯데햄•롯데우유로 유가공 전문기업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이후 2007년 4월 롯데그룹에서 분사한뒤 2009년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명을 롯데우유에서 자연의 푸르름, 순수함, 신선함을 뜻하는 푸르밀로 변경했죠.

신 대표가 경영에 합류한 시기는 1998년, 그가 28세가 되던 시기였습니다. 신 대표는 롯데제과 기획실에 입사한 뒤 10년 뒤인 2008년 롯데우유 영남지역 담당 이사를 역임하고, 2016년 푸르밀 부사장에 취임합니다.

그리고 올해 1월, 신 대표는 분사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던 푸르밀 수장으로 회사 경영 키를 쥐게 됩니다. 하지만 신 대표는 오너 경영인으로 우뚝 섰음에도 취임 당시부터 어깨에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푸르밀 매출액은 독립 첫해인 2007년 1179억원에서 2012년 3132억원으로 5년만에 3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이를 정점으로 2013년부터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염두한 듯 신 대표는 취임 직후 내부적인 기업문화 변화에 집중합니다. 내실을 다지기 위해 보수적이었던 내부 분위기를 바꿈으로써 기업이미지 쇄신작업부터 착수한 것이죠.

신 대표는 취임 직후 첫 행보로 공장 등 현장 중심 소통경영에 나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한 직원 복지 향상 등 변화에 즉각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보고체계 등 업무간소화 뿐만 아니라 정부정책에 앞서 올해 상반기부터 주 52시간 근로를 도입, 현재 푸르밀 직원들은 '워라밸'을 실감하는 중이라고 귀띰합니다.

게다가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 신 대표는 사내 복지 향상 적용 이후 내부직원들보다 조금 빨리 퇴근하는 귀여운(?) 배려로 직원들의 편안한 귀가를 돕는다고도 하더군요.




◆8개월간 27개 넘는 신제품 출시, 전년比 2배 'UP'

신대표는 직원들과의 화합에 있어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지만, 제품에 있어선 시간차 간격을 줄인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밀어붙이며 시장 장악에 나섭니다. 올해 베트남 ‘연유라떼’, 국내 최초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와 같은 트렌드를 앞서간 제품으로 유업계 불황을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을 펼친 것인데요.

푸르밀은 지난 8개월(1월부터 8월까지)간 전년 대비 2배가 훌쩍 넘는 27개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매년 한자리수 제품을 내놓던 푸르밀에 있어 큰 변화였습니다. 그 결과 8개월간 102억원 매출을 올렸고 푸르밀 내부에서는 연말까지 150억원 매출을 달성할 기대를 내비추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본사 내 위치한 식품연구소를 통해 가능했는데요. 푸르밀 식품연구소는 1995년 출시해 23년간 사랑받는 장 건강 대표 발효유 ‘비피더스’, 2003년 선보인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검은콩(약콩-쥐눈이콩) 사용한 우유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2016년 출시해 2년만에 누적판매 약 2000만개를 돌파한 대용량 프리미엄 컵커피 ‘리얼브루’ 등을 탄생시킨 산실입니다.

푸르밀 식품연구소는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기 위해 소비자 트렌드와 시장 동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유통채널과 SNS채널을 비롯해 해외 사례, 전문조사기관 자료까지 확인하며,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여러 번에 걸친 소비자 반응 조사를 진행, 식품업계 트렌드에 대응하는 중이죠.

‘연유라떼’, ‘헤이즐넛초코라떼’,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 ‘이번에는 커피에 홍차(녹차)를 넣어봄’, ‘그래놀라’ 등 성공적인 신제품들도 탄생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1인 가구 증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늘어난 점에 주목해 선보인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는 출시 후 2주만에 초도 물량 5만개 완판, 2달간 6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미숫가루우유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진하고 고소한 맛, 건강한 원재료 3박자가 어우러진 점이 시장에서 통했다는 회사측 평가입니다.

또한 디자인팀, 마케팅팀과 협업을 통해 패키지와 네이밍 등 다방면으로 신경 쓴 제품을 선보인 것도 눈에 띱니다. 올 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던 ‘밀크티에 딸기(초코)를 넣어봄’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파스텔톤 패키지와 독특한 네이밍으로 인기를 끌며 후속작 ‘이번에는 커피에 홍차(녹차)를 넣어봄’ 출시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에도 농심 바나나킥의 맛과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한 ‘바나나킥 우유’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 ‘초코 바나나킥 우유’를 선보인 바 있었는데요. 바나나킥 우유는 올해 들어서도 하루 1만5000개 가량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건강하고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자는 신 대표의 방침에 따라 식품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제조 과정에서는 신선한 고품질 원재료를 엄선해 사용하며, 식품연구소에서도 제품 안전을 검증하기 위해 유해물질분석, 유해미생물분석 장비와 각종 영양성분을 신속,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최신 장비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푸르밀은 앞으로 성장하는 식사대대용식 시장을 겨냥해 유가공 전문기업의 오랜 노하우를 활용한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연유라떼, 헤이즐넛초코라떼에 이어 위스키를 넣은 이색 커피 ‘아이리쉬커피’ 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푸르밀 1년간의 다양한 변화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가공유란 외길을 걷는다는 점인데요. 신 대표는 신사업 진출을 통해 침체 일로를 걷는 유업계 경영 환경 돌파에 나서는 경쟁사들과 달리, 가공유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고기능성, 고품질 유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힘쓴다는 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당분간 신사업 진출에 대한 계획조차 없는 반면, 내실을 다지자는 차원에서 제품 개발과 기업이미지 문화 변화 등에만 치중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40년간 유제품 전문기업 외길을 걸어온 푸르밀. '신동환호'를 만나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만큼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날이 머지 않은 듯 보입니다.

원문링크: http://biztribune.co.kr/news/view.php?no=79304